오클라호마시티 썬더 vs 포틀랜드 블레이저스 (원정승)
리턴매치입니다.
지난 이틀 전 경기에서 오클라호마가 알렉산더의 짜릿한 버저비터로,
2점차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오클라호마가 알렉산더를 앞세워 다크호스의 모습을 보일 수 있다..
이런 견해를 보여드리기도 했었는데..
분명 유망한 팀인건 맞습니다..
다만 지디가 일단 부상으로 빠져 있고,
벤치가 두텁지 못한 오클라호마시티에게 부담이 됩니다.
지난 경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누르키치의 출장 여부가 변수가 될 수 있지만,
일단 지난 경기에서 결장을 했음에도,
포틀랜드의 경기력이 나쁘진 않았습니다.
포틀랜드는 올해 사이먼스가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고,
그랜트가 커리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릴라드, 누르키치와 함께 상당히 좋은 퍼스트팀을 만들었고..
생각만큼 결과로 나타나지 못하고 있지만..
점차적으로 더 균형이 잡힐 것입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선수들이 재능이 있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합니다.
알렉산더에 대한 의존도가 아직 높을 수 밖에 없고,
릴라드, 사이먼스, 그랜트 등 옵션이 많은,
포틀랜드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패한 포틀랜드는 신중한 경기를 펼칠 것이고,
포틀랜드는 턴오버만 줄여도 매치업상 우위에 있고,
원정의 상황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라인업을 갖고 있습니다..
주전 선수들이 좀더 뛰고 안 뛰고는 로스터 운영의 몫이기 때문에,
벤치의 약점은 어느정도 상쇄가 됩니다.
그것은 오클라호마시티 역시 큰 차이가 없습니다.
누르키치의 출장 여부로 인해서 핸디 기준점의 변화가 좀 있을 수 있지만,
그와 상관없이 포틀랜드 승리 관점에는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