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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운영

조합도 중요하지만, 회차별로 자금을 어떻게 운영하는지도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프로토 및 스포츠베팅을 할 때, 잃으면 조급해지면서 본전을 만회하려고 하는데, 그러면 그럴수록 심리적인 부담감이 작용하여 추가 손실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펀드에 가입해 본 분은 알겠지만, 오르락내리락하더라도 크게 신경 쓰이지 않는 게 일반적이다. 스포츠베팅에서도 한 번 잃더라도 다음에는 만회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기간을 정하는 것이다. 한 달이면 한 달, 분기면 분기 등 사람마다 다를 것이다. 한회차의 손실과 이익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기간별로 수익률을 산정해 보는 게 좋다. 필자의 경험상 매우 의미있는 일이기도 하다.

스포츠베팅에서 항상 수익이 나기를 기대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기간별 수익을 따지는 방식으로 발상을 전환해 보자. 10번 중 9번을 틀려도 단 한 번 10배 이상의 배당에 적중했다면, 승리하는 것이 스포츠베팅이다.
 
즉, 설정한 기간의 자금 운용을 위해 초기자금을 미리 정하고, 그 자금 내에서 베팅하는 것이다. 무리해서 베팅할 경우 그것은 도박이 되고 만다. 여유자금 내에서 스포츠를 즐기면서 수익도 챙기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좋다. 스포츠베팅도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심리적인 부분이 꽤 크다.
 
1. 베팅 금액 규모 설정
 
주로 두가지 방식이 있다. 하나는 매회차 같은 금액을 베팅하는 것이고, 하나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좋아 보이는 회차에 더 많이 투자하는 것이다. 둘 다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본인이 결정하여야 한다.
 
1) 적금 베팅 : 매회차 동일한 금액 투자
 
어떤 회차가 좋아 보이는지는 본인이 판단할 수 있는 영역이기는 하지만, 실제 결과는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매회차 동일한 금액을 베팅하면서 마치 적금을 넣는다는 생각을 하며 스포츠를 즐기는 것이다. 수익보다는 안정성을 추구할 경우 이 방식이 좋아 보인다.
 
2) 정기예금 베팅 : 정기예금을 넣는다는 기분으로 좋아 보이는 회차에 집중한다.

이 역시 위험이 따르며 스스로가 잘 조절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으면 추천하고 싶지 않다. 좋아 보이는 경기가 많을수록 위험성이 크며, 많은 금액을 투자했을 때 적중하지 못하면 여러 차례 적중해도 큰 소득이 없다. 반면, 자신있는 회차에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주로 베터들 사이에서는 '승부 봉다' 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2. 수익이 나면 통장으로 빼야 수익이 된다.
 
주식이나 ELS 등 기타 투자 상품도 마찬가지이지만, 수익을 내고도 통장으로 빼지 않아서, 결국 수익이 없는 경우를 종종 봤다. 수익이 나면 원금을 제외하고 통장으로 빼는 습관을 길들이는 게 좋다.

물론, 기간을 정하고 펀드로 운영하기로 했다면, 그 기간 이후 통장으로 반드시 빼는 것을 잊지 말라. 수익이 나도 통장으로 빼지 않으면, 그것은 자기 수익이 아니다.
 
3. 손실은 매몰비용으로 생각하라.
 
손실이 생기더라도 잃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기부’ 를 했다거나, 이미 지나간 일이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추르스는 게 중요하다. 여유자금으로 시작했다면 큰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이며, 잃는 것이 무덤덤해질 때 진정 즐겁게 스포츠베팅을 즐길 수 있다.
 


지금까지 승리하기 위한 승부예측의 5단계, 그리고 수익을 내기 위한 조합법 등을 자세하게 살펴 보았다. 다음 장에서는 ‘승부예측의 실전사례’ 를 통해, 승부예측의 과정과 흥미에 대해 재조명해 보도록 하겠다.


# 이제 대단원이 끝났고, 다음 파트는 실전사례입니다. 거의 책의 절반을 다 공개하였습니다. 총론과 각론이 있다면 총론 부분이 끝난 셈입니다.

# "승부예측의 전략" P111~114 에 있는 내용을 수정, 보완, 압축한 것입니다.

# 저작권은 체리쉬닷컴에 있으며, 저작권과 관련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합니다.


승부예측의 이해

체리쉬 팁스터의 승부예측의 전략 개정판, 승부예측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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