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vs 마이애미 히트 (홈핸디승)
골든스테이트의 시즌 출발이 2승 2패.
디펜딩 챔피언의 시즌 출발을 좋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아직 4경기밖에 안했는데 삐걱거리네 어쩌네 말들이 많은데,
시즌 초반일 뿐입니다. 큰 의미가 없습니다.
수비 문제라고 치부를 하고 있고,
골든스테이트의 멤버가 크게 변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구조적인 문제는 아닙니다.
그만큼 빠르게 회복할 수도 있습니다.
마이애미는 4연승을 달리고 있던 포틀랜드를 상대로,
원정에서 압승을 거두고 백투백 경기에 임하게 됩니다.
기세가 올라있다는 점. 대승으로 인해 주전 대부분의 선수들이,
20분대를 뛰어 체력적으로 크게 부담이 덜하다는 것도,
이 경기를 나서는 마이애미 입장에서는 그나마 긍정적입니다.
지난 경기 탐슨이 부커와의 신경전에서 자제력을 잃고 퇴장을 당했고,
급격히 무너지면서 피닉스에게 골든스테이트가 대패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골든스테이트의 위기라는 관점은 성급하고,
피닉스가 그만큼 또 강한 팀이기도 합니다.
조던 풀과 같은 젊은 선수들의 페이스가 아직 올라오지 못했지만,
탐슨은 언제든지 공격에서 역할을 해줄 수 있습니다.
마이애미는 아무래도 체력적인 부담을 염려해야 하고,
골든스테이트는 커리가 없을 때도 마이애미에게는 강점을 보였습니다.
두 팀의 주축 선수들이 큰 변화가 없는 상태에서,
홈에서 경기를 펼치는 골든스테이트라면 마이애미에게 승리가 가능하고,
핸디가 6-7 정도 주어졌는데 충분히 핸디승까지 바라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