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랩터스 vs 애틀랜타 호크스 (홈핸디승)
초반 다소 부진한 모습에 면목이 없습니다.
최근 경기결과들을 보면 무언가 잘못된 기준이 있는 듯 하여,
여러모로 다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항상 기본이 중요한데..
복잡하게 생각하다 보면 엇갈린 선택을 하는 듯 합니다.
토론토와 애틀랜타 경기입니다.
토론토가 직전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졌는데요.
엠비드가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메시에게 40득점 이상을 헌납하면서 이렇다할 반격 한번 해보지 못한채,
시종일관 끌려가면서 패배하였습니다.
엠비드와 같은 중요한 선수들이 결장하면,
이렇게 이변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스포츠의 속성인지 베팅의 속성인지 그것이 그것이란 생각도 듭니다.
디욘테 머레이를 영입한 애틀랜타는 백코트에서 타의 초종을 불허합니다..
트레아 영과 머레이는 환상적인 조합이고,
팀 공격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합이기도 합니다.
토론토는 반면 여러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해주는 팀이고,
수비에 강점이 있습니다.
지난 경기 필라델피아 전 패배는 메시의 신들린 듯한 야투율과..
판블릿의 기가막힌 부진이 빚어낸 합작품이었는데요..
이번에는 좀 다를 것입니다. 일단 홈이라는 강점이 있고,
시아캄 등 주전 선수들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애틀랜타가 높이에서 밀린다고 보기 어렵지만,
인사이드에서 토론토가 더 좋은 기술과 전술을 보여줍니다..
애틀랜타의 백코트 듀오가 보여주는 가능성..
토론토가 불완전한 필라델피아에게 패해서 밑천을 드러낸 것 아니냐는 우려..
하지만 면면히 보여주는 토론토의 전력을 감안할때,
애틀랜타에게 승리할 수 있는 충분한 전력, 그리고 흐름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