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 블레이저스 vs 덴버 너기츠 (원정승)
지난 경기 1점차 패배였습니다.
7연승의 마침표 치고는 참 씁쓸한 결과였고,
우려했던 단독경기의 여파인지 모르겠지만,
덴버가 정상적인 패턴을 어기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어제 경기수가 제법 있었지만,
일단 돌다리를 두드려보자는 심산이었구요..
9일은 3경기만이 펼쳐집니다.
경기 시각대가 또 썩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성이긴 합니다.
덴버가 3연패에 빠졌는데.. 경기력의 편차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댈러스에게 홈에서 패하면서 3연패에 빠진 것이..
팬들 뿐만 아니라 리그 전문가들마저도 혼란에 빠뜨리는 결과인데요.
릴라드가 복귀한 포틀랜드를 상대로 원정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홈에서 댈러스에 패한 팀을 복기한다면 불가능하겠죠..
덴버는 이미 포틀랜드 원정에서 대패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덴버는 요키치의 팀입니다.
요키치의 역할에 따라서 패배를 승리로 전환시킬 수 있는 힘이 있죠..
릴라드와 사이먼의 역할이 중요하겠지만..
덴버는 인사이드에서 요키치와 아론 고든으로 상대 공격을 억제할 능력이 있고,
자말 머레이와 하일랜드의 활약에 따라서,
연패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지난 덴버의 홈 패배가 상식적이지 못했듯이,
포틀랜드의 홈 패배도 비슷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