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검색

해당내용은 앤팍(개미스터디)에 연재한 내용입니다.

 

4월 8일 (적중)

 

캔자스시티 vs 클리블랜드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이름을 가디언즈로 바꾸게 되었다. 호세 라미레즈는 지켰지만 많은 선수들을 떠나보냈고 강점이었던 불펜 역시 카린척이 IL 에서 시작하면서 굉장히 어수선한 형태가 나타나고 있다. 

 

믿는 구석은 에이스 셰인비버인데 스캠이 짧았던만큼 무리하지 않으면서 운영을 할 것으로 보인다. 5이닝이 목표이지만 투구수가 많아지면 불펜에 부담을 줄 수밖에 없다. 이러한 부분은 높은 배당률에도 나타나고 있다. 완투가 가능한 비버가 투구제한을 둔다면 카린척 없는 클리블랜드의 불펜이 버틸 수 있을까. 

캔자스시티 역시 팀이 강해진 것은 아니다. 시삭스, 미네소타, 디트로이트 등에 비해 전력강화도 없었고 지구 꼴찌 다툼이나 하고 있을 것 같은 두 팀이지만 캔자스시티가 매력있는 이유는 전체 유망주 1,2위를 다투는 바비위트 주니어 덕분이다. 

 

공격력, 수비력, 장타력까지 모두 가지고 있는 이 슈퍼신인을 어찌 할 것인가. 보는 맛이 확연할 것으로 보인다. 

캔자스시티의 선발투수는 잭그레인키. 이제는 노장이라 언제 은퇴해도 이상하지 않은 투수이지만, 명전 확정 투수인만큼 개막전 등판에 대해 시사하는 바가 크다. 많은 팀을 떠돌다가 친정팀으로 돌아왔고 이에 대한 동기부여가 남다를 것이다. 그러나 나이도 있고 체력문제도 노출된 그레인키가 오랜 이닝을 소화하는 것은 쉽지 않다. 투구수관리를 잘 하는 편이기 때문에 5~6이닝 수준의 투구를 기대한다.

개막전은 배당으로 접근하고 싶다. 그래서 마지막까지 배당을 살폈다. 결국 클리블랜드의 배당은 오르기만 했고 캔자스시티의 배당은 낮아지기만 했다. 이것은 비버에 베팅해서 부러지라는 의미이다.

선발대결에서 비버가 그레인키보다 앞서 있는 것은 자명하다. 하지만 스캠에서 비버의 구속이 많이 떨어졌고, 많은 이닝 소화하는 것은 힘들어 보인다. 선발에서 앞서는데도 이렇게 클리블랜드의 배당이 꾸준히 오르는 것은 위험하다. 불펜대결에서 캔자스시티가 카린척이 없고 사실상 엠마누엘 클라세 원툴인 클리블랜드보다 앞선다고 보는 듯 하다. 

캔자스시티의 개막전 이변을 탐색해 본다. 

 

4월 10일 (적중)

 

LA에인절스 vs 휴스턴

애초에 이 경기에서 에인절스가 정배를 받을 이유는 없다. 벌렌더에 대한 불신 때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것은 오즈들의 마음을 대변해주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2번의 대결에서 휴스턴이 승리했고 구매율이 휴스턴으로 몰리는 것은 당연하다. 

 

오즈들의 판단대로 벌렌더가 못 던질까? 그것보다는 벌렌더의 나이를 고려할 수밖에 없고 휴스턴의 불펜은 생각보다 약해졌다는 점이다. 프레슬리는 건강하지만 일부의 이탈로 인해서 어려운 불펜 운영을 해야 할 수 있다. 타선 역시 브레그먼이 다시 최고유망주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코레아의 공백은 느껴질 수밖에 없다. 

 

신더가드는 굉장히 많은 공백기를 거친 후 이적했다. 이 경기의 동기부여가 엄청나다고 할 수 있다. 동기부여는 자기가 가진 것의 200% 는 아니더라도 120% 까지는 내 줄 수 있는 힘이다. 이적 이후의 등판이 의미하는 것은 이 팀에서 내가 어떤 모습을 팬들이나 구단에 보일 수 있는지에 대한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나는 신더가드가 잘 던질거라 본다. 

 

벌렌더의 토미존 이후 첫 등판 (스캠은 나쁘지 않았다), 그로 인한 불펜 부담을 고려하고 트라웃, 렌던, 오타니 등 에인절스의 타선이 휴스턴에 꿀릴 것이 없다는 것이 오늘 경기의 핵심이다. 걱정되는 점은 역시 휴스턴과 마찬가지로 불펜이다. 

 

시간상 비교적 짧게 LA에인절스가 스윕을 면하는 그림을 그려 본다. 

 

 

4월 15일 (적중)

 

시카고화이트삭스 (4승1패) vs 시애틀매리너스 (2승4패)

 

어제 시애틀에게는 악몽이었다. 에이스 로비레이가 잘 던지다 무너져버렸고 역시 FA로이드는 위험하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었다. 첫 경기 역시 완벽하지 못한 투구였고 다소 운이 따르는 투구였다면 강타선을 상대로 고전하는 모습이 나타난 것이다. 

 

시삭스는 앤드류본이 완벽한 타격을 하고 있으며, 주요 투수들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8할의 승률을 거두고 있다. 사이영 후보로 점쳐졌던 지올리토, 그리고 작년에 사이영 후보였던 랜스린 등이 모두 빠져 있다는 점, 그리고 불펜의 유망주 크로쳇 역시 시즌아웃되며 먹구름이 끼었다. 그러나 원체 뎁쓰가 좋은 팀이고 대체 선수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다. 

문제는 시애틀이다. 시애틀은 굉장한 투자도 했고 기대했던 선수들이 제 몫을 해 주지 못하면서 4할 승률도 하지 못하고 있다. 오클랜드가 약해지면서 강력한 지구우승 후보가 된 것은 자명하다. 휴스턴이 여전히 강하지만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팀이기도 하다. 

 

부상자는 많지 않지만 카일루이스의 장타 부재가 문제이다. 거기에 최고의 유망주였던 두 선수가 고전하고 있다. 켈레닉과 훌리오로드리게스이다.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기도 할 정도의 성적이다. 결과적으로 4연패를 하고 말았고 상대 투수가 약해지는 것이 이들의 부활이 가능한 시기일 것이다. 

 

그리고 바로 오늘이 그 날이 될 수 있다. 지미 램버트는 말 그대로의 평범의 극치를 달리고 있는 선수이고 마이너 레벨의 투수이기 때문에 훌리오 같은 선수들의 반등 포인트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믿을 구석은 역시 로건 길버트, 시애틀 최고의 투수 유망주의 등판이다. 비록 체력이 약해지며 4점대로 지난 시즌 마무리하고 말았지만, K/BB 만큼은 우수했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 생각이다. 엘로이 히메네즈라는 교타자가 나오지 못하는 것은 호재가 될 수 있으며, 지난 경기에서도 5이닝 1실점으로 역투하였다. 이닝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이다. 

 

이 경기 구매율은 어제 6-4 승리로 시삭스로 몰리고 있지만, 시애틀의 무기력한 타선이 반등의 여지를 조금이라도 준다면, 이 경기는 시애틀이 잡을 수 있는 경기로 본다. 

(아이들이 늦게까지 안 자서 많이 늦었습니다. 결과가 맞으면 더 좋겠지만, 저는 얻어갈 것이 많은 경기라 생각합니다)

 

4월 19일 (적중)

 

이번시즌 4번째 MLB 이야기입니다. 저는 결론을 도출하기도 하지만 이런 관점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생각하면서 지켜보시면 조금 더 야구가 재미있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로스엔젤레스다저스 vs 애틀란타브레이브스

 

오늘 경기는 지난 경기 7이닝 퍼펙트를 했던 클레이턴커쇼가 나오는 다저스의 경기이다. 커쇼는 지난 미네소타전에서 완벽한 투구를 하며 퍼펙트를 눈앞에 두었지만 부상이력이나 감독권유 등으로 무리하지 않고 승리투수만 되었다.

 

정제되지 않은 타선인 미네소타, 벅스턴이 커쇼를 공략하지 못했고 결국 커쇼의 구위가 완전히 살아난 듯 보였다. 그 날 커쇼의 투구에서 느꼈던 점은 제구가 완벽하게 돌아왔다는 점이고 구속은 전성기만 못하다는 것이었다.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며 애틀란타는 그 상대로 굉장히 적절하다고 본다. 비록 아쿠나가 부상으로 빠져 있고 프리먼이 이적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타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커쇼가 잘 던지느냐 잘 못 던지느냐를 얘기하고 싶지 않다. 앞서 말했듯, 커쇼의 구위는 뛰어났고 다시 잘 던진다고 해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다만, 미네소타의 타선보다는 애틀란타의 타선에 조금 더 커쇼를 공략할 수 있는지에 대한 기대를 가질 수 있는 점이다.

 

이노아는 애틀란타의 투수 유망주인데 올시즌 출발이 좋지 않다. 이미 방어율이 말해주고 있으며, 가장 강력한 타선 중 하나인 다저스 타선을 상대할 것이다. 제구 자체가 좋다기보다 구위로 누르는 유형의 투수이기 때문에 피해가는 피칭을 하면 대량실점의 가능성이 있으며, 정면승부가 오히려 호투하게 할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다. 그러나 쉬어갈 틈이 없으며 벨린저마저 부진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상황의 다저스 타선은 너무나 강력하다. 

 

애틀란타의 불펜은 작년 NLCS 나 월드시리즈 같은 수준의 폼을 갖지 못하고 있으며, 다저스의 타선은 프리먼의 영입으로 오히려 더 강해져버린 상황이기에 후반부로 가더라도 다저스의 사기 타선의 활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다저스는 젠슨이 빠졌지만 여전히 강력한 불펜을 보유하고 있기에 애틀란타는 커쇼를 최대한 공략해야 한다. 

 

이 경기의 커쇼가 지난 경기보다 못 던질 경우 무난하게 다득점이 나올 수 있을 것이며, 커쇼가 호투하더라도 이노아가 강력한 다저스 타선을 막아내는 데 무리가 있다고 본다. 물론, 애틀란타 이노아가 호투한다면 이 분석은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어찌되었던 이노아에 초점을 두고 커쇼가 지난 번보다는 못던진다는 기대감으로 이 경기는 오버로 결론을 내린다. 

 

 

5월 7일 (실패)

 

축구에서 다시 5연승을 하면서 약간의 안정을 찾고 있습니다. 네이버 OTP 분실은 꼭 마무리해서 블로그에도 이곳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MLB 의 경우 시뮬레이션이나 판타지리그를 매일 하고 있기 때문에 꾸준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시각이 얼마 안 남아서 짧게 씁니다. 

 

시애틀 매리너스 vs 템파베이 레이스

 

어제 경기에서 템파베이가 초반 주니노의 3점포 등으로 4-0 으로 앞서 나갔으나 시애틀의 굉장한 추격이 눈에 띄었다. 결국 4-3 까지 쫓아간 이후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지만, 그 끈기가 굉장해 보였던 것도 사실이었다. 또한 템파베이의 에이스 맥클라하난을 상대로 QS 를 찍지 못하게 하면서 6회에 강판시켰다는 점도 굉장히 의미가 있게 본 부분이었다. 어제는 템파베이가 이기는 것이 유력한 경기였고 이겼지만 시애틀의 저력이 빛나는 경기였다. 

 

오늘 시애틀은 에이스 로건길버트가 등판한다. 단순 유망주였는데, 이제는 어느덧 에이스로 부상하였다. 무려 28이닝을 소화했으며 단 2자책, 방어율은 0.64 를 기록하고 있다. 윕 역시 0.93 으로 굉장히 준수하며 작년 128/28 의 K/BB 가 우연이 아닌 듯 하는 모습의 제구 역시 보여주고 있다. 1이닝당 1개꼴의 삼진을 보이주면서 1라운드픽의 역할을 충분히 해 주고 있다. 템파베이는 아로자레나가 여전히 부진하고, 완다프랑코의 페이스가 약간 주춤한 상황이기에 공갈포 주니노를 조심할 경우 좋은 결과를 예상한다. 

 

템파베이는 위슬러를 오프너로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템파베이의 불펜진이 작년만큼 오프너를 가동시킬 정도로 완벽하냐는 것인데 그것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시애틀은 부진하지만 수아레즈, 훌리오로드리게스 등의 폼이 올라오고 있으며, 타이 프랑스는 브레이크아웃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런 템파베이 불펜을 공략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리고 어제 이미 그런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다. 

 

시애틀은 부상이었던 시와드가 돌아오면서 어제 1이닝 3K 를 기록한 부분이 굉장히 고무적이고 불펜의 약점을 해소해주는 느낌이었다. 길버트가 이닝 소화를 어느 정도는 해 주는 투수라고 볼 때 시애틀의 승리조 불펜이 그리 약하지 않다는 점에 주목할 수 있다. 

 

젊은 투수들이 기복이 심한 것은 늘 불안요소인 것은 사실, 하지만 길버트가 보여주고 있는 0점대 방어율은 흔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런 일이 발생하기 전까지는 길버트에 대한 신뢰를 보낼 수밖에 없다.

 

오늘은 시애틀이 어제의 리벤지를 할 것으로 본다. 

 

(후문) 

 

정말 기분 나쁜 패배네요.
4:5 를 6:5 로 뒤집고 6:8 로 뒤집히고 7:8 로 패배.
언급했던 시와드가 3실점해서 더 완벽하게 실패해버렸습니다.

 

-

 

총 5경기를 앤팍에서 분석했었습니다. 


승부예측의 이해

체리쉬 팁스터의 승부예측의 전략 개정판, 승부예측의 이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공지 토크 [북스포 임시공지] 실전 게시판 지난달 자료는 모두 전체공개로 이동하였습니다. 2023.07.01
공지 토크 [북스포 임시공지] 회원 댓글 관련 - 다시 불가능 2023.07.01
13 토크 체리쉬 승부예측의 전략 실전예측의 전면 무료화 / 개인블로그 활용 2023.11.26
12 토크 프로토 123회차 A매치 직후 빅리그를 대하는 자세 2023.10.21
11 토크 프로토 123회차 J리그 관련 패스경기 등등.... 2023.10.21
10 토크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에서 주의해야 할 점 (2022/23 시즌) 4 file 2023.06.04
9 토크 공포의 2022/23 시즌 세리에A 종결되었습니다. 3 2023.06.04
8 토크 사수올로 vs 피오렌티나, UEFA 컨퍼런스 결승을 앞두고. 8 file 2023.06.03
7 토크 승부예측의 2023 은 소통형으로 꾸며갈 예정입니다. 12 2023.02.02
6 토크 승부예측의 전략 2023 을 함께 꾸며가고 싶습니다. 12 file 2023.01.28
5 토크 썸머타임 끝남이 주는 여유 3 2022.11.06
4 토크 11월 1일자로 복귀합니다. 5 file 2022.11.01
» 토크 체리쉬의 2022 메이저리그 빅초이스 전문공개 1 2022.09.05
2 토크 승부예측의 전략 책으로 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정보입니다. 2 2022.09.05
1 토크 체리쉬의 유로2020 전경기 리뷰 2022.09.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Nex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