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히트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홈승)

역시나 커리가 빠진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베인이 빠진 멤피스가 승리하지 못했고,

덴버는 부커가 일찍 코트를 떠난 피닉스를 상대로,

연장 접전 끝에 간신히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두 경기 모두 평범한 결과라고 보기엔 어려워 보입니다..

시즌을 치르다 보면 강팀의 패턴이 이상하게 바뀌는 경우들이 있고,

그런 때에는 또 역배가 많이 나오기도 합니다.

유심히 지켜봐야 할 부분입니다.

미네소타는 타운스가 빠졌지만,

전력 면에서 크게 변동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맥 다니얼스가 잘해주고 있고,

에드워즈가 확실한 1옵션으로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에드워즈가 투맨 게임에 약점이 있는 듯 하여,

경기에 따라 미네소타의 경기력 편차가 있어 보입니다.

마이애미의 최근 경기력이 만족스러운 정도는 아니지만,

버틀러, 아데바요, 헤로가 경기장에 있는 이상, 

에드워즈 혼자서 버티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고버트는 인사이드에서 아데바요를 압도하기 힘들고,

러셀이 리딩을 하고 있지만,

확실히 슈팅가드가 없는 미네소타 입장에서..

헤로를 앞세운 마이애미에 어려운 경기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미네소타가 원정에서 승부를 걸 수 있는 카드가 많지 않고,

그것은 강팀을 상대할때 미네소타가 갖고 있는 약점이기도 합니다..

마이애미의 전력이 예년만 못하다고 해도,

연패 탈출은 충분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