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은 변화를 주면서 재기를 꿈꾸는 것 같네요

깁슨이나 바튼은 당장 사용할 수 있는 선수라서...

그렇다고 전력은 강해지지는 않음

그냥 폭망

전력이 당연히 약해진 거 같은데,
토마스 브라이언트는 부상으로 못 나왔다고 쳐도... 포페는 손실 맞죠

21-22시즌을 앞두고 워싱턴은 3점슛을 보강하기 위한 무브들을 진행했다. 20-21시즌, (브래들리 빌이 한 시즌을 건강하게 뛰었음에도 불구하고) 3점슛 경기당 성공 개수 리그 28위, 성공률 리그 23위로 외곽슛이 처참했던 워싱턴은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를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드래프트에서 대학 무대 최고의 슈터 중 하나였던 코리 키스퍼트를 픽하는 등 3점슛 보강에 초점을 맞춘 움직임들을 가져갔다. 그리고 그 결과는?

21-22시즌 워싱턴의 팀 3점 스탯은 성공률 26위(34.2%), 성공 개수 30위(경기당 10.5개)로 그 전 시즌 대비해서 더 하락하고 말았다. KCP(39%)와 키스퍼트(35%)의 성공률은 나쁘지 않았으나, 브래들리 빌이 믿기 힘든 30%의 3점 성공률을 기록했고 백코트 보강을 위해 영입한 스펜서 딘위디 역시 31%의 성공률을 기록, 채 한 시즌을 버티지 못하고 댈러스로 다시 트레이드되고 말았다.

지난 시즌, 워싱턴은 35승 47패를 기록했는데 3점슛 10개 이상을 넣은 경기에서는 26승 22패, 그렇지 못한 경기에서는 9승 25패를 기록했으며 이는 3점슛 수치가 리그 평균 정도로만 상승해도 워싱턴은 플레이-인 토너먼트까지는 충분히 바라볼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유일하게 경기당 2개 이상의 3점슛을 39%의 확률로 성공시킨 KCP가 팀을 떠난 것은 아쉬운 부분이나, 빌이 건강하게 커리어 평균 정도의 3점슛 성공률만 가지고 복귀해도 워싱턴의 3점슛은 큰 폭으로 반등할 것이다. 건강하고 폼 좋을 때의 빌은 리그 최고의 슈터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내 외곽을 가리지 않고 폭격할 수 있는 올스타 빅맨,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의 합류로 수비가 분산되는 효과도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빌과 포르징기스의 원투펀치에 많이 시도하지는 않았지만 완전히 3점슛을 장착한 모습을 보여준 루이 하치무라와 루키 시즌부터 3점슛 하나만큼은 NBA에서도 통함을 증명한 코리 키스퍼트 등 포워드 라인의 슛도 탄탄하다는 점에서 워싱턴의 다음 시즌 3점슛은 반등할 가능성은 충분하며 이와 비례해서 성적의 반등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다.

3점 성공률이 최악인 팀

워싱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