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 vs 뉴올리언스 펠리컨즈 (원정승)
경기수가 많은 날입니다. 제일 마지막 경기를 선택했습니다.
레이커스가 연패로 시즌을 시작했는데 1승을 하면서 한숨을 돌렸습니다.
분위기 반등에 성공한 것일까요.
그건 더 지켜봐야 하는 문제입니다.
웨스트브룩은 노쇠화는 눈에 띄고,
결국 리딩을 해줘야 할 선수가 리딩을 못해주니,
르브론에게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인데..
이 상황을 극복할 만한 묘안이 없는 상황입니다..
뉴올리언스의 상황은 다릅니다.
자이온 없이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고,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상당히 짜임새 있는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잉그램이 부상으로 이탈을 했지만,
자이온이 복귀한 이상 상당히 견고한 모습을 지난 경기에서 보여주었고,
그 분위기는 이 경기에서도 이어지리라고 봅니다.
앤서니 데이비스가 버티고 있지만 자이온이 충분히 역할을 할 것이고,
게임 리딩 측면에서 뉴올리언스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는 만큼,
원정이라는 핸디캡을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르브론도 이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시기가 되었는데..
웨스트브룩이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승을 챙기기도 하겠지만,
강팀을 상대로 한계는 명확합니다.
뉴올리언스는 이제 강팀이 되었고,
시즌 초반부터 그런 면모를 계속 보여줄 것이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