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경기) 골든스테이트 워리워스 vs 보스턴 셀틱스 (원정승)

 

지난해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난 두 팀.

올해 첫 맞대결입니다.

리그에서 가장 잘 나가고 있는 보스턴이라지만,

이번 경기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어찌되었든 골든스테이트 상대로는 꼭 승리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할 겁니다.

 

의지를 떠나 보스턴은 테이텀과 브라운 조합이 절정에 올라 있고,,

스마트가 포인트가드 자리를 잘 잡았습니다.

그리핀 역시 제 포지션에서 역할을 해주고 있구요,,

인사이드 강점이 있는 팀들이라면 모를까..

현재의 골든스테이트 폼으로 보스턴을 잡는다는 거.. 

커리가 보통 하드캐리를 하지 않고서는 쉽지 않다고 봅니다.

 

톰슨 폼이 많이 올라왔다지만 더이상 과거와 같지 않고..

앤드류 위긴스 공백은 생각보다 큽니다..

조던 풀이 아직까지는 한계를 보여주고 있고..

스마트 테이텀 조합이 커리 봉쇄에 집중을 할 것이고..

그것이 어느정도 통할 것이라고 봅니다.

 

(제2경기) 포틀랜드 블레이저스 vs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홈승)

 

포틀랜드가 릴라드가 복귀했음에도 불구하고,

홈에서 덴버에게 패했습니다..

릴라드가 자리를 비웠을때 1옵션 역할을 하던 사이먼스가 부진했는데..

릴라드와 서로 롤 정립이 필요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랜트가 너무 잘해주고 있는 상황에서,

사이먼스마저 재능을 폭발시키고 있어,

그 어느 시즌보다 상황이 밝은 포틀랜드인데요..

덴버가 요키치를 중심으로 변칙적인 패턴을 보였기에 홈에서 패했지만,

미네소타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타운스가 빠지면서 오히려 에드워즈가 빛이 나고,

타운스 공백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선전하는 미네소타입니다.

하지만 포틀랜드 원정은 쉽지 않을 겁니다.

결국 러셀과 에드워즈가 공격에서 해준다고 해도,

그랜트와 누르기치를 견제할 인사이드 재원에 아쉬움이 있습니다.

 

마카넨이 빠진 유타 원정에서 승리하긴 했지만,

바로 포틀랜드 이동을 해서 백투백을 치르게 됩니다.

체력적인 부담이 크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핸디 극복은 몰라도 포틀랜드 원정승까지는 어렵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