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온 선수 중 잘 하는 선수가 누구죠?.

강해졌습니다. 브록던, 그리핀 영입은 크네요. 브라운, 테이텀 다 지켰으니

보스턴 쎄졌네요. 타이스도 좋은 선수인데 인디 가서 잘하길

정말 강해짐

지난 시즌 벤치 생산력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한끗 차이로 우승에 실패한 보스턴은 벤치 보강을 마음먹은 듯 알차게 보강하며 대권에 대한 의지를 확실히 드러냈다. 벤치를 보강하기 위해 영입한 2명, 말콤 브록든과 다닐로 갈리날리 중 3-4번을 모두 볼 수 있는 빅포워드이자 내외곽을 오갈 수 있는 전천후 스코어러인 갈리날리가 ACL 부상으로 시즌 시작도 전에 이탈하고 말았다. 보스턴으로써는 이 대체자를 찾을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마침 미계약 선수 중 정확히 이 Role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가 남아 있다.

그 선수는 바로 All 타임 득점 11위에 빛나는 카멜로 앤써니로, 덴버, 뉴욕에서의 전성기를 거쳐 OKC, 휴스턴, 포틀랜드, 지난 시즌 LA레이커스까지 6개의 유니폼을 수집한 앤써니의 7번째 행선지는 보스턴 셀틱스가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다.

갈리날리의 대체자로 앤써니가 적합한 이유는 각종 스탯에서 찾을 수 있다. 먼저, 지난 시즌 둘의 스탯이다.

갈리날리 : 66경기 25.3분 11.7점 4.7리바운드 1.5어시스트 0.4스틸 야투 43.4% 3점 38.1%

멜로 : 69경기 26.0분 13.3점 4.2리바운드 1.0어시스트 0.7스틸 0.8블락 야투 44.1% 3점 37.5%

그리고 갈리날리는 경기당 캐치&3점슛 3.6개를 시도해 1.5개 성공, 41.9%의 성공률로 성공시켰고 멜로는 캐치&3점슛 5.0개를 시도해 1.9개 성공, 37.5%의 성공률을 기록했다. 3점 성공률이나 캐치&3점슛의 빈도 등에서 모두 흡사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수비 코트에서도 둘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커리어 초반은 3번으로 시작했지만 발이 느려진 현재는 4번에 더 적합한 피지컬을 갖고 있다는 점, 갈리날리가 6-10으로 6-8의 멜로보다 조금 더 크지만 대신 멜로는 5번 선수들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파워로 이를 커버할 수 있다. 둘 모두 수비에서 큰 기대를 할 수 있는 선수들은 아니지만 어쨌든 4번, 때로는 5번까지도 막아줄 수 있으며 이는 로테이션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부분이다.

멜로의 7번째 유니폼은 초록색이 될 확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